주거ㆍ양육ㆍ청년창업 지원 등 전방위 정책 추진
범군민 '내고장ㆍ내직장 주소갖기 운동' 팔 걷어
[영광=황승순 기자] 전남 영광군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 목표를 5만4000명으로 설정, 전군민 5만4000명 지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말 영광군 인구수는 5만4127명이었으나 1년간 275명이 감소해 지난 2019년 12월 말 기준 인구수는 5만3852명이 됐다.
전년 대비 372명이 덜 감소해 인구 감소폭이 57.5%로 대폭 둔화됐으나 여전히 자연감소가 많고 청년층 인구도 28%로 점점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인구 목표를 설정해 전군민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구 5만4000명 지키기' 운동을 전개한다.
지역내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군민을 대상으로 '내고장,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을 연중 추진하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유관기관 전입 협조 담당제 등을 운영하며, 군에 실제 거주하면서 지역외에 주민등록을 둔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전입 독려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저출산 문제 극복에 필요한 근본적 인식개선을 위해 초등학생부터 노인들까지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까지 확대 시행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결혼·출산환경을 개선한다.
신생아 양육비 셋째아부터 다섯째까지 3000만원 대폭 확대 지원, 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지원 정책과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청년의 지역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창업공간 조성 등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김준성 군수는 “지난해 우리 군만의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과 노력으로 합계출산율 전국 2위, 결혼 57건·출생아수 167명 증가, 인구 감소폭 둔화, 전남도 저출산 극복 종합평가 대상·인구정책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자연감소 등으로 5만4천명이 무너졌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인구 목표 5만4000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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