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헌혈 릴레이 실시··· 혈액 적정 보유량 복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21 17: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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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인해 단체헌혈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혈액 보유량이 줄어들며 혈액수급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인천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헌혈로 4.4일분으로 급격히 증가(20일 기준)하면서 적정 보유량(5일분) 확보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혈액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의료기관에서는 필요한 양의 혈액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중환자들의 수술을 연기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소식을 접한 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협의를 통해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긴급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100여명 이상의 인천시 공무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면서 헌혈버스가 추가되는 등 헌혈 동참 분위기가 고조됐고 이후 미추홀타워, 경제청, 소방본부, 인천시 산하기관 및 군·구 등에도 헌혈 참여를 적극 요청해 헌혈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경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생명 나눔 헌혈에 솔선수범하여 헌혈분위기 확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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