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예비후보는 특히 "‘녹색성장기획위원회 단장으로 전국의 강을 파괴하는 계획을 주도적으로 실행한 핵심 인사’라는 표현은 사실관계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은, 인격모독에 가까운 주장"이라며 "‘주도적으로 실행’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그런 사실을 증빙하지 못한다면 이번 성명에 버금가는 형식으로 공개적인 사과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법에 의지해서라도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우 예비후보는 먼저 “연합이 제시한 ‘4대강 사업 찬동 A급 사회인사(108명)’ 명단이 연합의 조사결과가 아니라 ‘MB씨 4대강 비리수첩 제작단’(이하 제작단)이라는 임의 단체가 같은 날짜에 발표한 기자회견 자료에 적시된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을 뿐이며 그 과정에서 기초적인 확인도 하지 않은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작단의 기준으로는 언론보도 15회 이상이어야 A급으로 분류되는데 우 후보의 발언은 단 3회 뿐이어서 A급 인사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라는 것.
또한 “연합이 성명에서 적시한 ‘녹색성장기획위원회’라는 조직 자체가 없다”면서 “녹색성장위원회와 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녹색성장기획단이라는 조직이 있었고 저는 기획단의 수장인 기획단장”이었으며 녹색성장기획단은 당시 국토해양부 산하 ‘4대강 살리기 기획단’과 조직 구성과 역할이 달라서 “4대강 사업의 집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조직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광주전남지역 환경운동연합은 제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목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우기종 전 통계청장을 겨냥,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에 찬동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검증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 예비후보를 향해 "통계청장, 전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전국의 강을 파괴하는 계획을 주도적으로 실행한 핵심 인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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