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직업계고 산업안전보건교육 강화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08 15: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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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직업계 고등학교의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는 데 팔을 걷어 붙였다.

도교육청은 8일 해남공업고등학교에서 조선대학교병원(직업환경의학과), 전남노동권익센터와 함께 ‘직업계고 안전한 학교 조성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갑 조선대학교병원 교수,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 센터장, 공경환 공인노무사, 송정미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대표, 조영천 해남공고 교장과 강도연 학생회장, 전남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학생 산업안전보건교육, 건강 및 권익상담 등을 지원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실습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업계고등학교 학생과 교원들에게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현장실습생에게는 안전조끼를 배부할 계획이다.

조선대병원(직업환경의학과)과 전남노동권익센터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해남공고 등 도내 직업계 고교를 방문, 산업안전보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협약으로 도내 직업계 고교 학생들이 기본적인 안전한 작업방법을 습득하고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을 높여 향후 예비 직업인으로서 산업안전보건 인식을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도연 해남공고 학생회장은 “전문가로부터 건강상담과 실습장 안전교육을 받아 예비 직업인으로서 산업안전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용석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이 활성화되어 학생과 학부모, 산업계가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직업교육 모델을 전남이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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