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새 명칭 '용산구 소나무센터'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0-21 16:26: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區, 22일까지 홍보물 배포··· 피해자 보호제도 안내도
▲ 지난 19일 상담원과 용산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이 용산구 소나무센터 현황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가정내 폭력 위기가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명칭을 '용산구 소나무센터'로 변경했다.


구는 서울시 계획에 따라 지난 8월16일부터 용산구 소나무센터와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명칭을 두 달간 함께 사용하다 이달 20일부터 소나무센터로 완전히 변경하고 홍보물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홍보물은 A4 크기, 양면 3단 접지, 리플릿 2000부로 ▲소나무센터 사업소개 ▲가정폭력 유형 ▲피해자 보호 및 지원제도 ▲연계기관 연락처 등이 수록됐다.

이달 22일까지 구청 민원실, 16개 동주민센터, 용산경찰서, 관할 지구대 8곳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소나무센터는 가정이 부부, 자녀 등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소나무와 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 소개했다.

소나무센터(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자치경찰제 시행 1년 앞선 지난해 7월 개소했다.

센터는 21㎡ 규모로, 운영은 구가 맡고 용산경찰서가 경찰(학대예방경찰관, Anti-Abuse Police Officer·APO)을 파견한다.

APO, 통합사례관리사, 상담인력 등 전담인력은 총 10명이다.

가정폭력, 노인 등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경찰이 출동해 현장 확인 후 피해자 동의를 받아 소나무센터로 연계한다.

센터에서는 사례분류, 초기상담, 현장방문, 사례회의,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사후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이어간다.

특히 2021년 9월까지 구 112 가정폭력 피해 가구 신고건수 866건 중 소나무센터로 연계 동의한 159가구를 대상으로 총 622건의 상담(전화, 방문 등)을 진행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가정이란 함께 성장하며 서로를 보살피는 곳이어야 한다"며 "신체적인 폭력 뿐 아니라 정서적, 경제적 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언제든지 112 신고를 통해 소나무센터로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