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첫 다종목팀 창단
감독 2명ㆍ선수 7명으로 구성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다종목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의 출범을 알리는 창단식을 갖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이날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홍성군 장애인체육회장인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중증장애의 우수한 선수들이 불안정한 경제적 상황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없는 어려움과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위해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고충을 타개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경기부 창단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7월1일 감독 2명과 선수 7명 등 9명을 위촉한데 이어 이날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의 공식 창단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부 창단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홍성군이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경기부 창단으로 해당 종목의 훈련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난 8월3일부터 12일까지 휠체어펜싱 국가대표팀 10명이 홍성을 찾아 합숙훈련을 진행한 데 이어,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에서도 합숙훈련의 가능여부를 타진하는 등 코로나19로 각종 체육행사가 연기·취소되는 상황 속에서도 부수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김석환 군수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신념으로 우리 군 장애인체육을 충남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왔던 선수들에게 경제적·심리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했기에 경기부 창단을 결정했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여 홍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방역당국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창단식을 최소한의 규모로 축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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