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7동 노후 옹벽 보수··· 주민 "감사하다" 편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12 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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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으로부터 배달된 편지.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편지가 전달됐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편지는 지난 10월, 붕괴우려가 있던 신월7동 한성빌라의 노후된 옹벽 보수보강공사가 종료된 후 맞은편 반 지하에 거주하던 한 노인의 편지다.

특히 편지는 편지지에 직접 손 글씨로 쓰여져,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전해지는 듯 했다.

신월7동 한성빌라(신월7동 331-46)는 옹벽 붕괴의 위험이 있어 수년간 재난 위험에 노출됐던 지역으로, 옹벽은 균열이 다수 발생한데다가 기울어져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 안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김수영 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구는 지난 10월부터는 기존 블록옹벽을 철거하고 새 옹벽을 신설하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초 공사를 마쳤다.

기울어진 기존 옹벽과 파손된 난간을 철거하고, 새로운 옹벽을 설치해 지속적인 안정성을 확보했고, 옹벽 위 안전난간도 주변 빌라 일대까지 확장 설치함으로써 위험 환경을 개선했다. 맞은편 성은빌라에 거주하던 주민들 또한 이번 공사로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정돈돼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주시니, 감동과 보람이 열 배는 더 크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하며, “지역 위험시설물을 미리 찾아내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꼼꼼하게 살펴서 구민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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