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교회·유흥주점등 고강도 현장점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25 17: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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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교습소등도 밀착감시
방역 지침 위반땐 '행정조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종교집회나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오는 4월5일까지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 제한 조치’를 발동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무도장·무도학원·체력단련장·체육도장), 유행시설(콜라텍·클럽·유흥주점 등) 등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방역지침을 위반한 곳에 대해 관련 행정조치를 한다.

아울러 밀폐된 공간에서 감염 우려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 온 노래연습장과 PC방,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할 계획이다.

앞으로 2주간 120여명의 직원들이 교회 197곳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또한 유흥·단란주점 및 대형일반주점 278곳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점검을 하고 있다.

이들 업소에 대해 지난 22일 정부의 운영 제한 조치 명령에 대한 안내문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 민·관·경 합동점검반이 철저하게 점검·관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300㎡ 이상 유흥주점에 대해선 기간 중 매일 점검을 실시하며, 일반 유흥주점은 주 2회 이상, 단란주점에 대해선 주 1회 이상, 100㎡ 이상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에 대해선 2주 1회 이상 점검을 한다.

아울러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총 1154곳 중에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1024곳에 대해선 구청 직원으로 꾸려진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반’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기간내에 총 3회에 걸쳐 운영 여부와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학원·교습소 1061곳 가운데 100명 이상 대형학원 208곳과 50명 미만 소형학원 50곳(표본조사)에 대해 앞으로 3단계에 걸쳐 서구와 서부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하고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기준은 ▲출입자 발열, 호흡기 증상, 해외 여행력 확인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 관리 ▲시설내 손소독제 비치 ▲소독 및 주기적 환기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이다.

한편 구는 앞서 전체 교회 611곳 가운데 사전 조사에서 주일예배를 진행한다고 밝힌 교회시설 273곳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실제로 예배를 진행한 시설은 197곳으로 전체의 32.2%였으며, 이 중 93곳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예배 준수사항 미준수 시설로 조사됐다.

이재현 구청장은 “2주 후에 우리 아이들이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으로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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