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거꾸로 취업지원’ 추진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6-03 15:3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취업처 先확보 후 구직자 맞춤 훈련
법률사무원 훈련생 30명 모집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취업처를 미리 확보한 후 구직자를 교육·훈련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거꾸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아주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진행하는 ‘거꾸로 취업지원!’은 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취업을 연계하는 기존 취업지원사업과 달리 취업할 곳을 먼저 확보한 후 훈련생을 선발해 교육·훈련하는 사업이다.

시와 아주대학교 로스쿨이 협력해 법률사무원을 양성한다. 3개월 과정을 수료하면 법률사무소, 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와 로스쿨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아주대학교 산업협력단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4~18일 법률사무원 신입직무과정(전공 무관), 직무심화과정(유사전공자·직무 유경험자) 훈련생 30명을 모집한다. 공고일(6월4일) 기준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30세 이상 미취업 여성이 대상이다.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오는 7월5일 개강해 12월까지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법률사무원 직무전문교육’(3개월)을 마치면 ‘법률전문가와 훈련생 1:1 코칭’(1개월), ‘인턴십 프로그램,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 지원’(3개월)이 이어진다.


강사진은 아주대학교 로스쿨 교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된다. 아주대학교 로스쿨 네트워크(183개 법률 관련 취업처와 협약 체결)를 활용해 취업을 지원한다.

수료생에게는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하고, 출석률 90% 이상인 훈련생에게는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공생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며 “대학의 자원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체계적인 취업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