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육묘용 상토 구입권’ 28일부터 배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23 15: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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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육묘용 상토 및 어린모를 공급한다.

군은 국비로 지원하는 쌀소득직불제 벼 재배면적에서 제외된 간척지 및 논 타 작물 재배농지를 포함해 9183㏊, 5685농가에 대해 전년 대비 2억3900만원이 증가된 군비 9억92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8일부터 상토 구입권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 농지 면적이 1000㎡ 이상으로 지급 상한 면적 없이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게 된다.

특히 2019년에는 1000㎡당 3포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4포를 지원해 10만포가 증가했다.

다만 공무원 및 농업외 종합소득금액이 지난해 기준의 3700만원 이상인 농가는 제외된다.

군은 특정업체의 상토를 일괄 구입해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농가가 군에 사업장을 둔 상토 판매업체에서 ‘벼 육묘용 상토 구입권’을 사용해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농가의 선택폭을 확대해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승옥 군수는 “벼 육묘용 상토 및 어린모 공급으로 노동력 부족 해소와 더불어 영농비 부담 경감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벼 육묘용 상토 구입권으로 농사준비를 시작해 올해 농사도 풍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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