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곳당 2년간 최대 3000만원 [함평=황승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소상공인에 융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지역 8개 금융기관(NH농협·광주은행·하나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융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합의했다.
함평군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군이 소상공인의 융자 이자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4월 첫 시행된 이 사업은 접수를 시작한 지 한달도 안돼 조기에 마감되는 등 지역소상공인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올해 군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업체별 최대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이는 대신 총 지원한도를 4억6000만원에서 12억원으로 대폭 상향(260%) 조정했다.
최장 2년이었던 융자금 이자 지원 기간은 올해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이 마감될 때까지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담 창구를 군청 민원봉사과내에 설치운영(일주일 중 1일)할 계획이라 소상공인의 사업신청 등의 편의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와 사업자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실제 사업장을 운영한 소상공인으로 상시 근로자수가 5명 미만인 도·소매, 음식, 서비스업과 상시 근로자수가 10명 미만인 제조, 건설, 운수업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한도조회를 한 후 오는 17일부터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사치향락오락업 등의 업종은 신청 제외되며, 사업은 예산 소진시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은 소상공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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