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 테마의 거리 '착한 임대료' 동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23 15: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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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 8명 참여
25개 점포 최대 20% 인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역내 '부평 테마의 거리' 임대인들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건물주가 임대료를 감면하거나 인하해주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부평역 앞 시장로와 대정로 인근에 위치한 부평 테마의 거리 임대인 8명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10~20%의 임대료를 인하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테마의 거리 25개 점포가 1~3개월간 월 30만~150만원 부담을 덜게 됐다.

박대진 부평 테마의 거리 상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대인들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고통을 분담해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요즘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임대료인데,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참여해준 임대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 테마의 거리 상인회는 자체적으로 수시 방역을 실시하고, 점포별로 손소독제를 구비하는 등의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에서도 방역 지원과 방역기 대여, 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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