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양식어장 질병예찰 강화···공무원 14명 배치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31 14:40: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수온 상승시기를 맞아 도내 수산생물 양식어장 5635곳을 대상으로 질병 발생 및 기생충 감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수온이 상승한 시기인 5월부터 양식생물에 세균 및 기생충이 번식하기 쉬워 ▲연쇄구균, 비브리오 등의 세균성 질병 ▲스쿠티카충, 백점충 등의 기생충성 질병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해마다 양식장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물 질병예찰을 강화키로 하고 지역별 예찰담당 공무원 14명을 임명, 올해 처음 공수산질병관리사 15명을 위촉해 매월 4회 이상 양식현장 방문 및 전화 상담 등을 통한 질병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또한 양식어장 관리자종사자에게 수산용 의약품 사용법과 양식어장 관리요령을 교육하고, 방역물품(소독제ㆍ질병진단키트 등)과 기생충 구제약품(포르말린ㆍ프라지콴텔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택 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최근 해외 어류(틸라피아), 새우에서 발병한 신종 수산질병의 국내 유입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며 “수산생물질병 관리법령에 따라 감시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양식어장 예찰과 어업인 교육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