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나비남 ‘꿈마을 나눔데이’ 행사 열어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19 14: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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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1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부천시 고강동에 위치한 꿈마을 텃밭에서 6명의 저소득 중장년 독거남(이하 나비남)들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꿈마을 나눔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양천구 50대 독거남을 위한 특화사업인 나비남(나는 혼자가 아니다) 사업의 일환으로, 신월1동 주민센터에서는 나비남들에게 텃밭을 무료로 빌려주고 농사활동을 지원해 사회적 유대감과 성취감을 느끼도록 추진했다.

 

이날은 나비남이 직접 재배하고 가꾼 작물을 수확한 뒤 신월1동 저소득계층을 위해 반찬 기부 등 봉사 활동을 해온 주민과 함께 김치를 만들어 기부했다. 기부한 김치를 받는 대상자는 국가에서 공적지원 등을 받고 있지만 주변에 가족과 지인 등의 인적교류가 결핍되어 고립감과 우울감이 있는 중장년 독거가구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비남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한 해 동안 열심히 재배한 배추, 무, 고구마 등을 수확해 기부상자에 담았다. 

 

한 참가자는 “우리의 기부를 받고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 언젠간 그들도 우리와 함께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김치를 담그는 날이 올 것”이라며 뜻깊은 참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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