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만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안전 숙소’ 및 ‘24시간 올빼미 무더위쉼터’ 등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역에 소재한 호텔 등 숙박업소와 손잡고 무더위쉼터 대체숙소 역할을 할 ‘안전 숙소’ 운영에 나섰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에 특히 취약한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노인들이 폭염특보 발령일 오후 8시~다음날 오전 8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인당 1실을 배정받아 안전 숙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오는 17일까지 이용자를 모집한 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안전 숙소’가 운영될 호텔 3곳은 ▲토요코인호텔(신길로 293) ▲베니키아호텔(영등포로 389) ▲호텔브릿지(영등포로 9)다. 운영 기간은 오는 17일~8월31일이며, 기간 중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 이용 가능하다. 신청 관련 사항은 구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24시간 올빼미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 구는 2019년 폭염특보가 발령한 경우 운영하던 ‘올빼미 쉼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 오는 27일~8월20일 24시간 운영에 나서며 폭염으로 인해 위협받는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
해당 시설은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물에 대한 규칙적 방역·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기타 위생 관리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부터 안심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구는 시설 이용자들에게도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며 집단 이용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에 힘쓴다.
쉼터 이용 전 구 도시안전과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접수분 외 잔여 시설(텐트) 여부에 따라 이용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안전 숙소와 올빼미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폭염 피해 예방에 힘써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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