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간부공무원 '청렴생각 나눔릴레이' 스타트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1-02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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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이상직원 대상 추진
노현송 구청장, '갑질근절' 편지
▲ 노현송 구청장 갑질근절 서한문.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5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청렴 생각 나눔릴레이'를 추진한다.


청렴 생각 나눔릴레이는 기관을 대표하는 간부 공무원의 청렴리더십 확립 및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조직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여 간부들은 청렴에 대한 소신과 생각을 전 직원과 공유하며 청렴의지를 다진다.

이에 따라 생각 나눔릴레이는 청렴을 주제로 한 의견이나 청백리 위인에 대한 글을 행정 포털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릴레이의 포문은 노현송 구청장이 열었다. 노 구청장은 '갑질근절'에 대한 의견을 전 직원에게 서한문 형태로 전했다.

노 구청장은 서한문에서 "우월적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갑질 사례가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정헌재 부구청장은 부패를 근절하고 애민 정치를 펼친 제주목사 이약동의 일화를 공유했다.

투갑연(投甲淵) 일화 등 2개의 일화를 통해 정 부구청장은 "악습에 맞선 이 목사의 청백리 삶을 소개하고 본받을 점이 많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2·3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릴레이는 오는 20022년 초까지 진행된다.

구는 향후 모아진 릴레이 자료들을 서울강서지역 청렴실천협의회 등 지역사회 전반에 전파해 청렴문화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 구청장은 "안정적인 구정의 기본은 공직자의 청렴을 바탕으로 하는 신뢰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시책으로 구정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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