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 경북과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SFTS)’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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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제공 |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는 잠복기인 4~15일 후부터 38도 이상의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신경학적 이상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전국적으로 1097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216명이 사망했다. 광주에서도 지난 2016년 1명, 2017년 2명, 2019년 1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1명(2016년 발생자)이 사망했다.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
김광은 시 건강정책과장은 “SFTS는 치사율이 20%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농 작업 시나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가 많은 풀밭 위에 눕지 않도록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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