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직자들 지역상품권 '착한 구매' 앞장선다

강승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19 13: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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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간 급여일부 상품권 지급

총 780명·4억4500만원 규모

유근기 군수, 봉급 30% 기탁

 

[곡성=강승호 기자] 전남 곡성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심청상품권(이하 상품권) 구매운동에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780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불안 고조와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하고자 군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번 구매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참여 공직자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봉급에서 일정 금액을 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된다.

 

구매금액은 직급별로 차등을 뒀다. 

 

▲부군수외 실ㆍ과ㆍ소ㆍ원장과 읍ㆍ면장은 50만원 ▲6급 30만원 ▲7급 20만원 ▲8~9급과 공무직, 청원경찰은 10만원을 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이들이 3개월간 구매하게 될 상품권 총액은 4억4500만원이다. 

 

군은 상품권 구매와 상반기 집중 사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생각이다.

 

앞서 지난 3월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6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유근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봉급의 30%를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솔선수범에 나선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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