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땅끝에서 시인이 되어보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7 13:30: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남땅끝순례문학관 시창작 교실, 코로나19 진정 시부터 운영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전경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시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시 창작 수업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 창작 교육을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학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는 이대흠 시인으로, 시 쓰기의 기초와 시적 미학의 원리 알기, 수강생 합평 등의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맡은 이대흠 시인은 1994년 창작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 대표작으로‘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1997),‘귀가 서럽다’(2010),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2018) 등이 있다.

 

2003년 제1회 애지문학상 시부문, 2010년 제7회 육사시문학상 젊은 시인상, 2019년 제1회 조태일 문학상, 2019년 제5회 공간시낭독회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수강생 모집은 4월 15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동안 진행된다.

다만 강좌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개강할 예정으로, 자세한 수업일정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땅끝순례문학관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회차별 정보는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위치한 공립문학관으로 해남의 문학사를 정립,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인들의 작품과 문학 사료를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남 문학의 역사와 흐름, 해남 출신의 대표 시인들의 유품과 문학적 성과 등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