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개 마을서 '농업환경 보전사업' 운영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22 1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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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농업·농촌의 선도적인 친환경 마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농업환경 보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농업환경 보전사업 대상 마을의 대표자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체계 확립 등 농업·농촌의 친환경 선도마을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환경 보전사업은 토양용수생태 등 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생산 환경을 개선한 사업으로, 농업인이 환경보전을 위해 실천해야 할 30여개 프로그램에 대한 실천 비용을 5년간 지원한 공모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 2019년까지 선정된 순천시, 담양군, 강진군, 장성군 등 총 5개 시ㆍ군(각 1개 마을)에 5년 동안 각각 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 함평군 ‘백년마을(함평읍 소재)’은 친환경인증면적이 대폭 확대됐으며, 2019년 전남도 지정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는 등 농업환경보전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 선도마을 우수사례가 됐다.

이에 따라 도는 함평 ‘백년마을’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신규 선정된 4개 마을(순천시 궁각ㆍ담양군 청촌ㆍ강진군 안풍ㆍ장성군 생촌)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1년차인 올해 향후 5년간 농업환경 보전계획을 수립할 환경관리 컨설팅 업체를 선정해 마을별 환경 조사진단과 개선사항 분석을 추진하고, 2년차인 2021년부터 환경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비료투입 저감, 농약사용 안하기, 농업용수 수질개선등 취약분야에 대한 환경보전 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유동찬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환경 보전사업을 통해 건강한 농업생산 환경이 복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9년 11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순천시, 담양군, 강진군, 장성군 등 4개군이, 지난 2018부터 지난 2019년까지 함평군이 사업에 확정됐으며, 이는 전국 최다 선정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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