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김, '백종원 맛남의 광장' 효과 톡톡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12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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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정찬남 기자] SBS ‘맛남의 광장’ 전남 해남편에서 소개된 해남김이 유명 음식사업가 백종원의 손에 의해 김찌개, 김국밥으로 새롭게 변신하면서 소비자들의 해남김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남군은 12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평범한 밥반찬인 김이 근사한 요리재료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데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는 주민들의 호평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군은 2019년 처음 열린 해남미남축제의 먹거리 콘텐츠 구축을 위해 지역농수산물을 활용하는 음식을 선보이는 맛남의 광장을 유치, 물김과 고구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요리는 해남미남축제 현장에서도 레시피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단연 관심을 모은 김찌개와 김국밥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물김을 확보해 급랭 저장시킨 것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된 레시피도 지속적인 시연과 교육을 통해 향후 축제음식부스 참가자들과 공유해 최상의 김 요리가 축제장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6일 대형마트를 통해 전국에 일제히 시범 판매된다.

3주간 방영되는 해남편의 오는 16일 방송분에서는 해남고구마가 주 재료이다.

고구마는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가 부진한 물량 250톤이 대형마트에 ‘맛남의 광장-못난이 왕고구마’로 판매될 예정으로, 지역 농어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맛의 고장 해남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미남축제를 추진하고 먹거리 예능 프로그램을 유치했다”며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해 해남의 맛을 포함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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