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선릉 지하보도에 ‘미세먼지프리존’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19 10:43: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선릉 미세먼지프리존.(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선릉 지하보도 125m 중 35m 구간이 ‘미세먼지프리존’으로 재 탄생 됐다.

19일 구에 따르면 ‘미세먼지프리존’은 지난 2018년 포스코와 체결한 환경개선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벽면과 6개의 원형기둥을 식물로 감싸고, 편백나무로 된 천장을 일부 바꾸는 등 지난달 30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곳은 특히 미세먼지 90% 이상을 제거할 수 있는 첨단 환기시설로 내부 공기를 지속적으로 정화하며, 키오스크를 통해?실내 대기질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워터스크린과 미디어월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이한규 구 도로관리과장은 “올해 역삼 지하보도에도 프리존을 확대·설치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대기환경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산책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청담역 지하철 보행구간 650m에 ‘미세먼지프리존’을 조성했으며, 지난달 녹지와 편의시설 추가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도심 속 자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