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어시장·해안테크·스카이워터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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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외포 항 종합어시장 조감도. (사진제공=강화군청) |
[인천=문찬식 기자] 국내 최대의 새우젓 시장으로 명성이 높은 인천 강화군 외포리가 수산·관광의 거점 어항으로 조성될 용역 결과가 나왔다.
군은 외포항의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국내 최대 새우젓 시장에 걸맞은 종합어시장 건립이 기본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개발용역에는 석모도를 오가는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조성 및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기반시설 정비 등을 오는 2025년 초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종합어시장은 외포리 763-69번지 일대 1만6892㎡에 점포와 식당,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지상 2층, 연면적 3,242㎡ 규모로 건립되고 주차장(360대)과 수변 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기반시설에는 종합어시장에서 망양돈대까지 1㎞ 규모의 해안테크와 발아래 갯벌 관찰이 가능한 스카이워터파크, 여름철 관광객 이용이 가능한 인공해변과 놀이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외포리 어촌마을 벽면과 지붕도색 등을 통해 해외 산토리니 마을을 연상하게 하는 경관을 조성하고 석모도를 오가는 케이블카에서 마을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은 본 개발에 대한 설명회를 14일 내가 어촌계, 17일 내가면 주민, 22일 강화군 전 어촌계를 대상으로 열었다. 반면 내가 어촌계는 군의 외포항 개발이 어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외포리 547-77번지의 어항부지 내에 있는 어민들의 판매시설이 3월24일 화재로 소실됐는데 이 시설은 2007년 지방어항 부지에 어민들의 자부담으로 건축, 인천시와 2025년 1월까지 무상사용하고 있다.
어민들은 화재 건물 철거비용으로 인천시로부터 2억 원이 지원됐으나 강화군이 이를 반납했다고 주장하면서 어민들의 자부담으로 판매시설을 건축해 계속 무상 사용토록 해 달라고 강력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화군 관계자는 “어민들은 이곳에서 2025년 당초 계약기간까지 사용을 하고 새로운 종합어시장이 완공되는 곳으로 영업장을 이동해 계속해서 판매행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했던 주민은 “인근 김포시만 해도 많은 관광객이 대명 항을 찾는다"면서 ”강화에도 이런 수산 거점시설이 들어서 외포 항 등 강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계획대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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