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호 해남소방서 소방관, 의식 잃은 중장비시험 응시생 현장 구조'화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04 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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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의 심폐소생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 구해 [해남=정찬남 기자] 김현호 해남소방서 소방관이 중장비학원에서 갑자기 쓰러진 중장비기능시험 응시생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현호 해남소방서 소방관 / 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소방서 소속 김현호 소방관은 지난 1월 31일 오전 9시 5분쯤, 여수시 소재 중장비학원에서 중장비시험 응시를 위해 대기 중 응시생 A씨(남/60)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뒤로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즉시 다가가 평소 훈련한대로 호흡과 맥박이 없음을 확인한 후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응급처치는 인근 관할 소방서에서 출동한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10여 분 간 이어졌다. 그 후 도착한 구급대원의 AED(자동심장충격기) 등의 처치로 의식이 돌아와,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A씨는 현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기사회생에는 노련한 소방관의 구급대 도착전까지 10분여의 심폐소생술과 함께 도왔던 주변 응시자, 학원 관계자의 발 빠른 119신고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현호 소방관은“위급한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당연히 소방관으로써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면서“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기적인 것 같다. 평소 훈련시간마다 익힌 심폐소생술이 쓸모를 찾아 기쁘고,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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