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문화유산 총서‘해남 우수영 부녀농요’,‘해남 우수영 강강술래’발간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16 09: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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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집대성, 문화유산 원형 기록·보존 박차

해남군 문화유산을 수록한 총서 제3책 '우수영 강강술래 부녀농요' 발간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문화유산 총서 제3책‘해남 우수영 부녀농요’, 제4책‘해남 우수영 강강술래’를 최근 발간했다.  

 

군은 관내 유‧무형문화재 등 문화유산의 원형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해남문화유산 총서를 연차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해남우수영 부녀농요는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에서 전승되는 민요로, 여자들이 들일을 할 때 부르는 일노래이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돼 있지만 기록화가 되지 않아 이번 총서 제작을 통해 전승자들의 기억과 경험을 구술 채록하고, 연행과정 전반을 촬영, 녹취하는 과정을 거쳐 관련 자료를 집대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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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로, 4책에서는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의 유래와 역사를 정리하고 다른 지역과 다른 특징을 밝히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직접 교육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구성마다 악보, 가사, 해설, 동작을 실었으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용 영상도 제작했다. 군은 이번에 발간된 총서를 교육 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에 도서와 영상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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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관내 개발사업과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고령화 등으로 문화유산의 원형이 변형‧소멸되는 것에 대비하고 소중한 문화자원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무형문화유산 기록화사업’과‘유형문화유산 학술연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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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남문화유산 총서는 2018년 제1책‘해남 우수영들소리’, 제2책‘해남 씻김굿’이 발간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제5책‘해남의 성(城)’, 제6책‘해남의 고인돌’이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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