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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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책과 함께…
시민일보 2002.08.21
■시원한 여행, 갯벌 속으로 - 충청도 편 (백용해 지음 창조문화刊 280쪽 13,000원) 아이들과 어른 모두를 위한 가족여행으로는 갯벌 여행 만한 곳은 없다. 갯벌 여행은 아이들에겐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어른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으로도 그만인 곳이다. 갯벌 여행을 위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담은 ‘시원한 여행, 갯벌 ...
한국·태국·홍콩 3국합작‘쓰리’
시민일보 2002.08.20
한 편으로 세 가지의 색다른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쓰리’가 오는 23일 극장가를 찾아간다. 아시아의 3개국 한국, 태국, 홍콩의 감독이 뭉쳐서 만든 ‘쓰리’는 공포영화라는 장르만 통일시키고 각기 다른 이야기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 ‘조용한 가족’, ‘반칙왕’의 김지운, ‘잔다라’의 논지 니미부트르, ‘첨밀밀’의 ...
종군위안부 세 여인 귀향이야기
시민일보 2002.08.19
최근 들어 대학로 공연에 나타난 현상은 다양한 볼거리와 오락적 재미를 추구하는 무대를 들 수 있다. 극장가에 빼앗긴 젊은이들을 끌어오기 위해서 선택한 최선의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그간 대학로가 보여준 실험성과 진지함이 사라진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이러한 점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모처럼 볼 수 없었던 진지한 창 ...
볼 만한 전시회 2題
시민일보 2002.08.17
◆한지 조형작가 김정식씨 세번째 개인전 한지 조형작가 김정식씨가 세번째 개인전을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갤러리에서 갖는다. 출품작은 ‘시간의 윤회’ 시리즈. 작가는 여러 층의 한지에 사포질을 해 형체와 색채가 우연히 드러나게 하는 그라인딩 방식을 구사한다. 사포로 갈아내는 과정에서 종이 밑에 감춰진 장엄한 ...
공연단신
시민일보 2002.08.17
◆‘피아노 신동’임동혁 첫 리사이틀 2001년 세계적인 콩쿠르 롱-티보 국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던 임동혁의 첫 리사이틀이 내달 7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아직 18세 소년인 임동혁은 바이올린의 장영주, 첼로의 장한나에 이어 또 한 명의 음악신동이라는 타이틀로 불리우고 있다. 10대 피아니스 ...
골라‘노는’재미가 있다
시민일보 2002.08.17
구슬픈 아리랑의 고장 정선은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십리는 커녕 오리도 못가서 발병이 날 정도로 사방이 산들로 막힌 오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사방으로 포장도로가 만들어져 산과 강이 어우러진 드라이브 코스로, 다채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아리랑의 발상지 아우라지는 잠시 차를 세우고 바라다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정선 ...
화제의 개봉작 ‘오아시스’
시민일보 2002.08.14
아름답지 않은 것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그것이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다. 영화 ‘오아시스’가 그렇다.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두 남녀 육체적 장애인 한공주와 정신적 장애인 홍종두는 사랑으로써 아름답지 않은 것들을 극복해내고 아름다움을 끌어낸다. 잘 생기고 예쁜 배우가 나오는 멜로 영화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이 ...
긍정·진취적 사고변화 모색
시민일보 2002.08.13
기업의 유일한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돈을 버는 것’만으로는 기업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 이익과 시장논리 등 기업의 목표는 여러 가지로 나누어지고 서로 대립된다. 그렇다면 기업의 목표를 어떻게 수정될 수 있을까. 1980년대 TOC(Theory of Constraints : 제약조건이론)을 발명 ...
17년 교직생활 담은‘체험소설’
시민일보 2002.08.12
17년 동안의 교직 생활을 바탕으로 쓴 하이타니 겐지로의 체험소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는 각박하고 소외된 현실 속에서 빛을 잃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젊은 여교사와 사회적 차별에 익숙해진 소외당한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갈등을 묘사한다.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는 상하의 수직적인 관계가 ...
“더불어 사는 법부터 가르쳐야”
시민일보 2002.08.12
아이가 자라 사회에 진출하면 부모 슬하에서와는 달리 자기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경우보다는 거부당할 때가 많다. 말 그대로 매일 부딪치고 깨지는 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이다. 이 때 가장 큰 좌절과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지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다. (본문 중) ‘승리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지는 법부터 가르쳐라’는 ...
새로나온 책
시민일보 2002.08.12
▲동양적 신비감 소재 추리소설 망고나무의 비밀 (레오 페루츠·파울 프랑크 오용록 역 256쪽 도서출판 이유 7,500원) 191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발표된 환상 추리소설. 독극물 연구가인 키르히아이젠 박사는 빈 교외에 인도사원처럼 지어진 온실에서 열대 생물들의 신비를 접하고 요가와 힌두교의 종교의식 등 이색 체험을 ...
조용한 해수욕장 어디 없나
시민일보 2002.08.12
피서철 휴가지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해수욕장으로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젊은 청춘들이야 사람이 북적대는 활기찬 곳을 선호하겠지만 가족들이나 연인끼리 오붓하게 다녀올 수 있는 조용한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강원도 최북단인 고성의 화진포해수욕장과 양양의 하조대해수욕장을 추천하고 싶다. ■고성 화진포해수욕장 고성 화 ...
여름극장가 화제의 공포영화 2편
시민일보 2002.07.25
월드컵의 열기로 주춤했던 영화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여름 극장가의 블록버스터의 인기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영화는 역시 공포영화가 제격이다. 올 여름 기대되는 공포영화로는 우리영화 ‘폰’과, 홍콩영화 ‘디아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여자 주인공이 한 맺힌 영혼의 ...
죽음으로 순정 못다이룬 철웅
시민일보 2002.07.24
지난 13ㆍ14일 평균시청률 37.7%(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로 주간시청률 1위에 오른 SBS 특별기획드라마 ‘유리구두’(극본 강은경, 연출 최윤석)가 오는 28일 40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종영을 1주일 앞둔 ‘유리구두’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드라마의 결말을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연일 올 ...
안방극장 SBS 독무대
시민일보 2002.07.23
SBS 특별기획 드라마 ‘유리구두’ 와 대하사극 ‘여인천하’ 가 연 3주째 시청률 순위 1, 2위를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지난주(15~21일) 시청률 집계결과에 따르면 ‘유리구두’는 32.9%의 시청률로 시청순위 1위 자리를 지켰으며 그 뒤를 31.2%의 시청률을 보인 ‘여인천하’가 이었다. ...
한국 대중음악사가 걸어온 길
시민일보 2002.07.23
EBS 기획시리즈(매주 월~목 밤 10시 50분)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대중음악 평론가 강헌(사진)이 진행하는 ‘강헌의 시대로 본 대중음악’을 방송한다. 대중음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1920년대 윤심덕의 ‘사의 찬미’에서부터 현재 젊음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힙합’에 이르기까지 한국 대중음악사가 걸어온 길을 당시 사 ...
볼만한 TV프로-네 멋대로 해라
시민일보 2002.07.23
복수는 경의 고백에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집으로 돌아온 복수는 중섭에게 경의 얘기를 은근슬쩍 꺼내고 중섭은 복수가 연애를 한다는 얘기에 흐뭇해한다. 다음날, 복수는 샌드위치를 준비해 경을 만나러 가고 경은 자신을 챙겨주는 복수가 고맙다. 식당에서 경을 만난 미래는 경의 밴드 식구들에게 밥을 산다. 경은 미래에게 미 ...
방송가단신-CF스타 김민희
시민일보 2002.07.23
CF 스타 김민희가 네티즌 사이서최고의 여름 휴가 파트너로 뽑혔다. 연예전문 인터넷방송국 스타코리아(www.starkorea.co.kr)가 11∼20일 이용자 1천53명에게 `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연예인’을 물어본 결과 김민희는 응답자의 25.0%에 해당하는 263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만능 ...
“좋은 詩 쓰는 것만이 명예회복의 길”
시민일보 2002.07.22
작가 이청리. 유명 작가는 아니지만 그 이름이 낯설지 않다. 지난 여름 ‘산골소녀 영자’의 시집 대필로 양심선언을 했던 이 작가는 작품이 아닌 영자로 인해 유명세를 치러야 했다. 작가로서의 자존심은 모두 버리고 선언한 양심선언은 상술을 이용한 출판계의 고질적인 관행을 고발한 것이자 작가 스스로의 생명마저도 위태로운 일 ...
‘한국 민주주의’나아갈 길은…
시민일보 2002.07.22
한국의 민주주의는 1857년 최한기가 처음으로 민주주의라는 관념을 소개한 것을 기점으로 하면 약 150년의 역사를 맞는다. 그 뒤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를 수용하고 진행해온 과정은 대체로 권위주의 정권의 반복적 출현과 붕괴의 역사라 할 수 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에 비로소 민주주의가 가시적인 발전을 보게 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