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

신흥권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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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흥권 기자]전남 완도군이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를 완료했다.

측정망은 관련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신지면사무소 부근 농어민 건강증진센터 건물 옥상에 설치했으며, 테스트를 거친 후 2019년부터 군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군은 측정망이 없어 인근 지자체의 관측 정보를 활용해 왔기 때문에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질산가스, 일산화탄소,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10종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및 극한 기후 현상으로 인해 군민의 건강과 재산에 큰 피해를 끼칠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변화 종합 대책을 수립해 나간다면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대기오염 측정망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충,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노인·어린이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등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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