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불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 선정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9-20 14: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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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고보조사업 국비 350억 확보로 업종 다양화 '청신호' [영암=정찬남 기자]
▲ 영암군청사 전경(사진)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 대불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이 환경부 국고 보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불국가산단의 업종 다양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완충 저류시설은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이후 화학물질 등 유출사고 발생 시 환경오염을 확대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오염물질 차집 설비다. 이 시설은 그동안 낙동강 유역 위주로 사업이 추진됐으나, 201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대불산단에 선박 블럭 제조업으로 편중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을 직접 방문, 안전한 국가 산단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설치를 건의 해왔다. 그 결과 2019년도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향후 4년간 국비 35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불국가산단에서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최근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에 보조 사업이 확정돼 앞으로는 산단 내 화재, 천재지변 등 각종 오염사고 발생 시 화학물질 확산방지 등 주변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1996년 준공된 영암 대불국가산단은 국내 정유사의 저유시설 4개소 등 각종화학물질이 다량 취급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공단 주변과 서남해안의 대형 해양 오염사고의 우려가 많았다. 오염물질 제거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돼 신규 업종의 입주가 어려운 형편이었으나, 이번사업을 통해 입주 여건이 개선되게 됨에 따라 업종 댜양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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