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한 여름휴가 위한 감염병 예방관리 당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16 15: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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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손씻기․안전한 음식섭취․모기 조심하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 미리 확인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여름철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이질, 병원성 대장균 감염증 등과 같은 장관감염병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어패류를 먹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냉각탑, 온천수 등의 오염된 물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진드기, 모기를 통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다.

또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는 ▲동남아시아, 남미 등 따뜻한 기후의 국가에서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위생이 취약한 지역에서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중동지역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는 홍역 등이 있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감염병별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 6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고,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 해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며, 외출 시에는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위에 눕지 않도록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한다. 또한 야외활동 시 입었던 옷은 반드시 털어 세탁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를 하며 머리카락, 귀 주변, 무릎 뒤 등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한다.

아울러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다음의 예방수칙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에서 국가별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한다.

해외여행 국가별 예방접종이 필요한 백신은 출국 최소 2주 전에 접종받는다. 황열, 콜레라 예방 백신은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에서, 그 외 백신(A형간염, 장티푸스, 폴리오 등)은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낙타, 조류 등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주의해야 한다.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에 체류하거나 경유한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기침 등 증상 발생 시 검역관에게 신고한다.

귀가 후 감염병 잠복기 내에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신고하면 보건소 연계 등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여행 중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만 잘 실천해도 감염병 발생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며“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하기, 모기·진드기 조심하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이 평소에도 몸에 밸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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