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강성우 기자]전남 여수시가 신혼·예비부부 유료 산전검사 비용 지원 조건이었던 소득기준을 폐지하며 출산정책 강화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유료 산전검사 비용 지원 조건은 전남도 거주,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신혼·예비부부였으나 이달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 거주 예비부부와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는 누구나 시가 지원하는 무료 산전검사에 더해 유료검사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은 1인 1회에 한하며 금액은 여성 17만원, 남성 9만원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신혼·예비부부는 가까운 병원에서 산전검사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본인부담 비용을 시 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최근 6개월 이내에 검진 받은 항목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무료 산전검사는 시 보건소에서 혼인신고 후 3년까지 가능하며 검사항목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당 등 11종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25일 남성에게 엽산제를 지원하고, 4~6세 아동에게도 영양제를 지급을 시작하는 등 임신·출산·육아정책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꼭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임신·출산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소득기준 폐지가 신혼·예비부부들의 산전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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