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중증장애인 가구에 새 보금자리 선물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6-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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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 강진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증 장애인 사례대상자 가정에 행복둥지사업을 연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행복둥지사업’은 전남도와 강진군,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남도회 등 민ㆍ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상은 기초수급, 차상위,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주택신축 및 주택 내부 도배, 장판, 전기, 가스 등 주택보수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읍은 올해 2월 사례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2가구를 행복둥지사업으로 신청, 전남도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현장 조사를 통해 주택 노후정도와 편의시설 미비 등 대상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진단하고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2017년 송정마을 최경호 복지이장의 적극적인 의뢰로 발굴된 이 모씨 모자는 모두 중증신체장애의 가정으로 화장실이 없어 외부에서 일을 해결하는 실정이었다.

또한 흙과 돌로 엉성하게 지은 집 외벽이 금방이라도 무너져 큰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한 환경에 처해 있었으나 여건이 되지 않아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은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대책을 논의하고 신축주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행복둥지사업과 연계했다.

행복둥지사업에 최종 선정된 송정마을 이씨는 “화장실도 없는 낡은 슬레이트집에서 수십년을 지내면서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여건이 어려워 그대로 살아왔다”며 “우리 사정을 알고 좋은 집을 마련해 준 마을이장님과 강진군 직원들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채용 강진읍장은 “강진읍 복지이장을 중심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 좋은 사례다. 앞으로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활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복둥지사업의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KBC 광주방송 ‘남도에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에서 대상자 가정을 방문, 지원 사업 전과 후를 비교해 개선된 생활환경을 촬영해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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