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가 재해보험료 80% 지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5-24 16:46: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업비 22억 확보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태풍과 병충해 등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

올해 군은 지역내 농가의 재해보험 지원을 위해 사업비 22억1300만원을 확보하고, 농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대상 보험은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농업인이 20%만 부담하면 나머지 80%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역농협에서 가입하고, 보장기간은 1년이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농업인들이 영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신체 상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가입대상은 만 15~87세까지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해당되며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관련 법인이다.

품목별 보험판매 기간(고추 5월25일ㆍ벼 6월9일ㆍ고구마 6월15일ㆍ농업용 시설물·시설작물 11월30일)까지 가입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22억1700만원을 지원, 1만4766명의 농업인이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피해를 입은 1128명이 34억28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바 있다.

군은 가입 농업인이 증가할 경우 지원예산을 추가 확보해 가입을 원하는 농가 모두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태풍 등 재해가 적었음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았다”며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