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마리 나비의 대향연··· 함평나비대축제 27일 막올려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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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엑스포공원 일원서 개최
나비날리기ㆍ미꾸라지잡기등
내달 7일까지 체험행사 다채


[함평=황승순 기자]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함평나비대축제가 ‘함평나비! 청년이 되어 세계로 비상하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5월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함평군 상징나비인 호랑나비 등 24종 20만마리의 나비가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날갯짓으로 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모두 33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그동안 인기 있었던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는 ‘야외나비날리기’ 체험은 올해도 진행되며, 나비모양 소원판에 소망을 적어 게시 후 바람에 날리는 행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어린이들은 토끼, 새끼 멧돼지 등의 동물들을 열심히 쫓고, 부모들은 목청껏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가축몰이 체험’과 젖 추출을 온 가족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잡기’와 같은 인기 체험행사도 지난해보다 5일 확대 진행된다.

올해엔 QR코드를 이용 나비지도 완성하기, 수수깡 만들기 및 태극기 색칠 체험, 함평의 역사·관광명소·특산품 퀴즈 맞히기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한다.

주민 편의시설 등 관광인프라도 올해 대폭 확충했다.

이동식 미니 나비·곤충 생태관 3곳을 비롯해 중앙광장 쉼터 등을 조성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20주년을 맞이한 나비대축제를 기념해 20번째, 20만2020번째 입장객 이벤트도 운영해 기분 좋은 행운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평일 1~2개, 주말 3~4개의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1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2일엔 중국 덩핑시 소림 무술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5월4일에는 국민가수 이미자 특별공연과 20주년을 맞이한 나비축제와 40회를 맞이한 함평군민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팀에서 7분여간 축하비행을 하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나비대축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갖춰져 봄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라며 “20회를 맞이하는 함평나비대축제에 오셔서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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