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자치․공무원 체험, 미래세대 동행 프로그램‘인기’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9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해 상반기 과정 조기 마감 [광주=정찬남 기자] 미래 행정고객이자, 지역공동체의 주역이 될 어린이·청소년들이 주민자치 현장과 공무원을 체험하는 ‘미래세대 동행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미래세대 동행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운영한‘새싹 자치교실’과 2016년 시작한‘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으로 참가 신청이 몰리며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새싹 자치교실’은 26회 16개 학교 52개 반 1089명,‘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은 18회 18개 학교 5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2개 프로그램에 참여 희망 학교가 많아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18일부터 진행되는‘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등학교 체험학습 등과 연계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시와 공동체 문제를 성찰하고 더불어 사는 광주의 모습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총 8개 학교 192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과 소통, 진로체험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공직 실전체험은 물론,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희망소통강연’및 참여자가 조별로 과제를 풀어가는 정책미션 ‘나는 정책 전문가’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일선 현장의 교사와 전문가들에게 교재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받고 이를 반영해 소통 중심 참여형 수업으로 개선했다. 또한‘다양한 공직현장과 올바른 공직관’을 주제로 생생한 현장모습과 공무원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공무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부 온라인 사이트 ‘꿈길’을 통한 진로체험 평가에서 4.7점(최고 5점)을 획득하는 등 참여 학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새싹 자치교실’은 초등학교 사회과목의‘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현장체험 수업으로, 주민자치의 개념과 과정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20일부터 총 4개 학교 14개반 306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이 경험한 다양한 지역문제를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발표하는‘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수업을 통해 주체적인 참여 의식을 높이고 광주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구종천 시 지역공동체추진단장은“미래세대 소통프로그램은 교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교육공동체의 가치가 반영된 것이다”며“미래세대 주역들이 행정현장 체험을 통해 지역의 쟁점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광주시민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