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벼 재배 논에 다른 작물을 심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타작물 재배 논에서 생산된 콩을 정부가 100% 수매하는 등 타작물 재배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내 논에 대한 타작물 재배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를 재배한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으면 ha(3000평)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작물·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논에서 생산된 콩은 정부가 100% 수매(단가 4200원/kg)하고, 조사료는 50%를 농협에서 책임 판매하는 등 수확기 추가 지원도 뒤따르고 있다.
각종 지원사업 등을 합산한 작목별 소득비교에 따르면 ha당 벼 790만5000원, 콩 1016만원, 총체벼 955만5000원, 수단그라스 984만원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 시ㆍ도별 공공비축미 매입량의 50%를 논 타작물 재배사업 실적에 따라 차등 배정하기로 한 정부 정책에 따라 목표면적 달성이 쌀값 안정과도 직결돼 있어 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홍보를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의 논 타작물 재배 목표면적은 1309ha로, 경작지가 넓어 공공비축미 배정 감소시 농협 자체곡 매입 확대 요구 등 해남쌀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읍ㆍ면 순회교육을 비롯해 들녘경영체, 조사료경영체, 축산농가, 쌀전업농 등 5ha 이상 대규모 경작자를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작물 재배 실적에 따라 올해 읍ㆍ면별 공공비축비를 차등 배정하고, 각종 농림사업 및 읍ㆍ면 평가, 농가 자체사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군 자체적인 재배면적 확대 노력도 병행해 추진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오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논타작물 전국 대비 논타작물 목표 면적은 5만ha로, 목표량 달성시 2018년산 수확기 가격이 17만원/80kg 대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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