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첫 수소ㆍCNG 복합충전소 완공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01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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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충전소내 조성
올해 6기 충전소 보급 목표
설비 확충땐 수소 자체 생산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CNG 복합충전소 건립공사가 광산구 동곡CNG 충전소 부지내에 완료됨에 따라 27일 오후 2시 동곡 복합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환경부, 산업부, 현대자동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유일 친환경자동차 카셰어링 사업의 성과 설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넥쏘(NEXO)를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광주 1호차로 전달했다.

동곡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된 환경부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으로, 기존 광산CNG충전소와 연접해 수소전기차 충전설비를 구축, (재)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동곡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수소융합스테이션 위험성 평가 및 연구’ 사업을 수행해 광주시 수소산업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CNG 복합충전소는 전국 최초의 복합충전소로, 향후 CNG 개질기를 설치할 경우 수소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수소생산설비가 없는 광주에서는 좋은 융ㆍ복합수소충전소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충전소 위치는 KTX 송정역에서 동곡 방면 5분 거리로, 현재 운영 중인 진곡 수소충전소와 더불어 수소전기차 충전을 담당할 예정이며, 올해 총 6기의 수소충전소 보급이 완료되면 기존 공공기관 중심의 보급에서 민간 보급으로 확대돼 수소전기차의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수소전기차 보급수량이 41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중 민간 중심으로 50여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7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을 통해 국내 최초 수소차, 전기차로만 운행되는 친환경차 카셰어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수소전기차를 추가해 광주에서만 총 50대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친환경에너지인 수소를 통한 산업을 발굴, 사업화해 미래먹거리 산업 창출에 노력하고, 광주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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