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채무 제로'··· 6년만에 93억 청산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26 16: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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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경비 10% 절감등 성과
상수도등 현안 사업도 결실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12년 4월 강진원 군수 취임당시 93억원에 달했던 채무를 지난해 말 모두 갚아 빚 없는 군이 됐다.

군은 지난 1979년 주택사업을 위해 국민주택은행에 지방채 748만원 발행을 시작으로 비교적 최근인 2006년 농업기술센터 신축을 위해 10억원을 발행했다. 지금까지 모두 57건에 313억원을 발행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동안 지방채 발행을 통해 1983년 작천면 청사, 1985년 칠량면 청사, 1986년 군동면 청사, 1989년 옴천면 청사, 1991년 성전면 청사, 1993년 마량면 청사, 1998년 민원실 증축, 2003년 도암면 청사, 2005년 강진읍 청사, 2006년 병영면 청사, 농업기술센터 청사를 신축, 완료했다.

이와 함께 1984년 강진읍 상수도사업, 1988년 성전면 상수도사업, 1994년 병영면 상수도사업, 1999년 강진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 등 현안사업도 완료했다.

군은 매년 빚을 줄이기 위해 예산중에서 여비와 급량비,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를 10%씩 절감했다.

순세계잉여금을 우선 활용해 연평균 15억원 이상의 채무를 상환한 끝에 지난해 12월 말 기준 모든 채무를 청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채무가 없는 지자체에 합류했다.

이는 전남 22개 시, 군에서 7번째이자 전국 82개 군단위 중 33번째다.

군 예산 관계자는 “그동안 매년 고정적으로 상환하는 비용이 없어져 군민들의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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