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개화기 양봉농가에 꿀벌질병 검사 지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22 1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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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바이러스 질병 등 14종 검사 [광주=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 개화기를 맞아 꿀벌 질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꿀벌 질병 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양봉농가 238농가 4만2000봉군에 대해 꿀벌 질병 의심 신고 접수하고, 이와 함께 양봉농가를 직접 방문해 질병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질병검사는 14종의 꿀벌 질병에 대해 최신 유전자검사기술을 활용해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 전국적으로 토종벌이 집단 폐사한‘낭충봉아부패병’과 2016년에 경남 밀양을 중심으로 발생한‘작은벌집딱정벌레감염증’으로 인해 양봉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양봉과 관련, 질병의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 ‘광주지역 꿀벌질병 동향조사’연구를 통해 진균성 질병인‘석고병’과 바이러스성 질병인‘날개불구병’의 유병률이 높다는 것을 밝혔다, 검사 결과를 양봉농가에 제공해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본격적인 검사 지원에 나서게 됐다.

나호명 동물방역과장은“기온이 오르는 봄철에 주기적으로 벌통 내부를 점검하고, 문제가 발생한 봉군은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건강한 봉군을 유지해 양질의 벌꿀이 생산될 수 있도록 꿀벌질병 검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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