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서 故정호권 선생 애국장 유족에게 전수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3-0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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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부산지방보훈청 지난 1일 부산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故정호권 선생의 훈장(애족장)을 그 유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호권 선생의 훈장은 조카 정윤희씨(63)에게 전수됐다. 정호권 선생의 직계가족들은 현재 일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주거지 등이 확인되지 않아 방계 유족 및 일본영사관 등의 도움을 받아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정호권 선생의 직계 유가족들을 찾고 있다.

한편, 정호권 선생은 경남 의령 출신으로 1919년 3월14일, 16일 18일 3회에 걸쳐 경남 의령군 의령면 읍내외 시장과 지정면 봉곡리 시장에서 다수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자는 취지의 연설과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고 순사보를 응징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3년을 받았고, 1년 10개월간의 옥고생활을 했다. 이에 정부는 제 99주년 3.1절을 맞아 정호권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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