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민관협력 봉사단 베트남 풍힙현 방문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11 1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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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 민관협력 봉사단이 국제우호교류도시 베트남 풍힙현을 방문했다.


지난 5일부터 사흘간 강진군 공무원을 비롯한 강진군기독교연합회, 새마을협의회, 의사협회 민간단체로 구성된 16명의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며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진군의사협회 소속 의사와 군 보건소 직원들로 꾸려진 의료지원단은 풍힙현 보건소에서 상담 및 진료 등 의료봉사, 300만원 상당의 약품을 전달했다.


군과 베트남 풍힙현 간의 MOU 체결 후 6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자원봉사에 나선 박금철 원장은 “현지에서 아픈 주민들을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미력하나마 더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강진군기독교연합회는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제공을 위해 2017년에 이어 올해도 10가정에 진행되고 있는 관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강진군새마을협의회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프라이팬과 커피포트, 수저 100세트, 티셔츠 200벌 등 생필품을 직접 전했다.


군도 지난해 자전거 200대, 선풍기 300대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한국과 같이 구정 설날을 보내는 주민들을 위해 설탕, 식용유, 세면용품 등 300만원 상당의 설 선물도 전달했다.


한식 세계화 열풍에 맞춰 김치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는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같이 김치 담그기, 약 100인분의 떡국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음식문화교류도 펼쳤다.


봉사단장인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양 도시간 우의를 바탕으로 농업ㆍ문화ㆍ예술 등 민간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군과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은 지난 2013년 11월 농업과 무역, 관광, 교육, 의료, 다문화가정 분야 등의 상생발전을 위해 우호교류 협정을 맺어 의료봉사는 물론 위내시경 기증, 사랑의 집짓기 및 학교 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컴퓨터와 학용품, 생필품 전달 등 매년 상호 방문교류를 통해 돈독한 정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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