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병원 ‘분만산부인과’ 개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31 16: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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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최신 의료기기 32종 구비

[해남=정찬남 기자]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 전남 해남군에 분만산부인과가 개설돼 지난 30일 개원식을 열었다.

분만산부인과가 개설된 해남병원에서 열린 개원식에서는 최성진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라남도, 군 관계자, 출산예정 가정의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과 함께 산후조리원 이용료 할인권 추첨 등의 축하 이벤트가 펼쳐졌다.

새로 개설된 분만산부인과는 376.41㎡(114평) 규모에 분만실과 수술실·산모실·신생아실 등 시설을 갖추고, 정밀초음파기기·황달치료기·인큐베이터 등 32종의 최신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또 산부인과 전문의 2명을 비롯해 간호 인력 7명이 교대 근무해 응급산모 발생 시 24시간 분만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분만산부인과 개설은 전남도내 군 단위 중 강진과 고흥, 영광에 이어 4번째다.

군은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와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분만산부인과를 개설했다.

군은 2015년 전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한 데 이어 이번 분만산부인과 개설로 임신·출산·산후조리 등의 출산정책 원스톱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해남은 물론 인근 농어촌 지역 출산가정의 대도시 원정 출산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선진적인 출산정책으로 5년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한 해남의 성과가 분만산부인과 개설로 이어졌다”며 “분만산부인과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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