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고구마 말랭이 美ㆍ캐나다 수출길 오른다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29 1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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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고구마 말랭이에 미국도 반했다.

강진군 식품가공업체 ㈜정심푸드는 고구마말랭이를 이달부터 미국에 수출했다.

미국 서부의 유명 대형마트에 고구마 말랭이 개시를 완료하고, 3월부터는 캐나다 수출을 앞두고 있다. 제품의 가공·공정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해외공장 및 법인 신설도 추진 중이다.

강진군 칠량 농공단지에 위치한 향토 기업 정심푸드는 벤처사업가 진경학 대표가 귀촌하고, 어머니인 김정심씨의 이름을 걸어 함께 설립한 기업이다.

군이 지원한 친환경인프라구축사업과 HACCP 시설구축 사업을 지원받아 현재는 연매출 70억원, 직원이 50여명에 이르는 건실한 강진 대표기업으로 거듭났다.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특허도 획득한 정심푸드는 ‘레트로트 공법’에 자체 기술을 더해, 실온에서 6개월간 제품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레토르트 공법은 고구마의 조직은 유지하고 고구마표면의 균을 제거해 첨가물 없이 유통기한을 늘리는 기법이다.

남다른 유통망을 확보한 것도 정심푸드 성공 신화에 단단히 한몫했다.

홈쇼핑에 제품을 판매해 완판행진을 거듭하고, 전국 롯데마트·이마트 납품해 소비자층을 전국으로 확대시켰다.

이어 일본 편의점 1천여 개의 점포에도 제품을 판매해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진경학 정심푸드 대표는 “지금까지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많이 준비해온 만큼, 2018년은 정심푸드가 글로벌 회사가 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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