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폐건전지등 폐자원 모은다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23 16: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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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으로 교환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2월부터 폐건전지, 폐형광등 및 종이팩을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폐자원을 가까운 읍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주게 된다.

폐건전지는 20개당 종량제봉투(20L) 1매 또는 새 건전지 2개(1세트), 폐형광등은 5개당 종량제봉투(20L) 1매, 종이팩은 1kg당 화장지 1롤과 바꿀 수 있다.

재활용을 위해서는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수거해야 하며,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돼 있는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건조해 용량별로 구분해 모아야 한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 수거는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고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하는 종이팩을 분리배출하면 자연보호 뿐만 아니라 외화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군은 이와 함께 폐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재활용품 수집실적 우수 단체 시상금을 최고 1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마을회관 및 공동주택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환경과 자원을 보존하는 선진 국민운동으로 해남에서 앞장서 실천해 보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됐다”이라며 “가정에서부터 분리 배출을 생활화하면 자원회수를 도우면서 인센티브까지 지급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폐자원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 결과 폐형광등 1.95톤, 폐전지 7.65톤, 종이팩 9.8톤을 수거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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