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기념관, 청렴교육 산실로 우뚝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1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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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푸소 체험교육 · 다산체험등 4개과정 운영
교육생 1인당 평균 28만원 수익창출 효과도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다산 선생이 18년간 유배생활을 하며 남기고 간 업적을 보물처럼 캐내어 교육을 통해 지역을 알리고 소득을 창출하는 희망의 씨앗으로 키웠다.


군은 ‘다산 정약용’을 콘텐츠로 하는 강의와 현장체험, 감성을 엮어 강진군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늘날 시대가 요구하는 청렴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공무원 청렴푸소(FU-SO)체험교육, 다산체험프로그램, 서울시공무원 청렴푸소(FU-SO)체험교육 등 4개 과정이다.


군의 청렴교육이 전국 공직자의 필수코스로 각광받으며,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에서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모여들었고, 직급도 2급 고위공무원부터 9급 신규직원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11년 교육을 시작해 지금까지 강진군을 다녀간 공직자는 3만2000명이 훌쩍 넘었고, 직접적인 교육비 수입 또한 45억원에 이른다.


교육생 1명을 유치할 때 발생하는 수익창출 효과는 평균 28만원으로, 푸소 농촌체험, 식당, 농산물 판매 등 교육생이 내는 교육비는 고스란히 강진군민에게 돌아간다.


강진을 방문한 교육생들이 교육프로그램 진행하는 과정이나 일과 후에 지역내 음식점, 특산품판매점 이용을 비롯해 각종 쇼핑으로 이어지는 소비를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산물 직거래와 다양한 체험 활동들은 교육과 연계한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다.


강진군 청렴교육의 대표 모델인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오는 3월14일을 시작으로 총 20회 12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그간의 노하우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으로 7년째 명품 청렴교육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청렴과 애민사상을 강조한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을 통해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과 목민관의 자세를 배우는 것은 물론, 공직에 대한 소명의식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갖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감성농박 체험으로 인기몰이중인 공무원 청렴푸소 체험교육은 총 20회 16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청렴교육 첫 주자는 서울시 5급 공무원들이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과정으로 서울시 5급 공무원 100명이 강진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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