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지역경제 효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0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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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11우러 27만명 방문··· 1년새 10% 껑충
44회 운영ㆍ매출 23억··· 제철 수산물 인기몰이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 지역경제 활성화의 알짜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마량 놀토수산시장이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과 매출 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총 매출액은 23억원, 총 방문객은 27만명으로 전년대비 매출 20억원, 방문객 24만명보다 각각 8%,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해 4월1일 개장, 11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청자축제 기간을 포함해 모두 44회 운영됐다.

하루 평균 매출액은 5200만원, 방문객은 6000명 가량이었다.

마량 놀토수산시장은 방문한 관광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물회, 농어회, 갯장어 데침 요리 등 놀토 여름철 대표음식 시식회를 통해 남도 해산물 요리의 참맛을 알렸다.

또 전국 해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추진해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추진했다.

지난해는 전년도와 달리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보자는 여론에 따라 된장물회 재료로 광어와 전복, 해삼 등을 추가했다.

구수한 된장에 신선한 회의 씹는 맛이 살아있는 된장 물회는 강진 여름을 대표하는 신메뉴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최고 자랑거리인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 연중 20~30%에 이르는 특별할인판매를 추진했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판매하고 냉장고,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가졌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강진착한한우 10% 특별할인, 특정 시간에 김, 미역 등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깜짝 할인판매’ 청자 민·관요 작품 10여점을 반값부터 경매를 하는 ‘찾아가는 강진청자 경매’ 등 다양한 부대 판촉행사 또한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놀토수산대학 운영을 통해 자체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11월 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 놀토수산대학은 놀토시장 운영자와 어업인들이 참여해 시장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고객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늘어난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관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축제의 내구성 또한 견고히 했다.

증가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성전용 1곳, 공용 1곳 등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만들고 마량 중앙교회 주차장 개방 등 신규 주차장 2곳을 더 확보해 놀토수산시장 주차장은 모두 9곳 600대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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