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원 조성사업으로 황금어장 회복 기대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5 1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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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승순 기자]전남도는 지구 온난화와 간척 매립 등 해양환경이 날로 악화됨에 따라 올해 80억원을 들여 인공어초종자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산생물 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해 어장 특성에 적합한 인공어초 어장 160ha를 조성하고, 감소된 어업자원의 증강을 위해 전복, 감성돔 등 수산종자 2400만마리를 방류했다.


도가 시설한 어초어장 및 종자 방류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장 특성을 살린 어초 배치로 일반어장에 비해 1.9배의 어획효과가 있고, 자연산 치어가 서식하는 해역에 종자를 집중 방류함으로써 1.3~3.7배의 어획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 바다 속 바위에 석회조류가 대량 번식해 해조류가 사라지는 바다 사막화가 진행 중인 여수 삼산면 손죽해역 160ha, 여수 남면 안도해역 160ha에 바다숲을 조성하고, 보성과 신안 해역에 바다목장을 조성해 황폐해진 바다환경을 복원하고 있다.


송원석 도 수산자원과장은 “풍요로운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인공어초 시설과 종자 방류 사업을 확대하고, 바다숲 조성 등 자원 조성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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