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고용위기지역 좋은 일자리 창출프로그램 사업(자동차튜닝 전문기술인력 양성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2017년 고용노동부의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해 삼호읍 F1서킷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연구원 주관으로 자동차튜닝 전문기술인력 교육을 실시해 총 18명의 교육생 중 17명이 교육수료하고 16명이 취업했다. 이중 13명이 자동차튜닝 관련업체에 채용됐다.
이번 자동차튜닝 전문가양성 교육 과정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간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자동차이론 교육(1개월), 목포대학교에서 직무기능교육(2개월), 수제차제조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사(社)에서 현장실습 교육(4개월)을 담당해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교육대상은 전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교이상 졸업자로 영암군 거주자를 우대해 모집,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실시했다. 일정 교육실적을 달성한 교육수료생에 대해서는 자동차 튜닝(제조)기업에 우선취업의 혜택이 주어졌다.
교육생 중 9명을 채용한 모헤닉게라지스사는 현재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일원에 10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1300㎡ 규모의 수제차 제조공장 ‘드림팩토리’를 건립 중에 있으며, 2018년 3월부터 본격 가동해 연간 200대(모헤닉G 100대ㆍ클래식카 100대)의 수제차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4명을 채용한 SBNG ENG는 브레이크 패드 제조업체로 진흥브레이크의 자회사이며 2018년에 경기도 포천에서 영암군으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 업체 유치에 힘쓰는 한편 자동차튜닝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18년에도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국·도비 사업(2억5000만원ㆍ30명)과 도·군비 사업(1억2000만원ㆍ14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고용노동부와 전남도, 관련 기업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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