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청년유도회, 전주향교서 유림지도자 연수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12 12: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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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공부 해야 하는 이유 주제특강 및 중국관련 문화 고찰 [해남=정찬남 기자]
▲ 성균관유도회 해남지부 청년유도회 해남유림들(사진 좌측)이 지난 8일 전주연수회를 위해 찾은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가 진행되는 동안 봉심례를 지켜보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해남지부 청년유도회(회장 강상성)는 지난 8일 해남유도회 지역유림들과 함께 6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주향교에서 해남유림지도자연수회를 가졌다.

최동섭 해남유도회장과 박수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원로 유림과 청년유도회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회는 문화탐방을 겸해 전주향교, 전주한옥마을, 태조 이성계의 기상이 서려있는 경기전, 풍패지관 등 역사의 현장을 둘러봤다.

오전 전주향교에 도착한 해남유림들은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했다. 여기에는 해남유도회 최동섭 회장이 전주향교 최인열 사무국장과 헌관으로 참제 했다. 해남남녀유림들은 봉심례에 봉심단으로 참여해 행사를 지켜봤다.

이어, 명륜당으로 자리를 옮겨 한중문화교류중앙회 회장인 강원구 동신대학교 석좌교수의 '우리는 왜 한문공부를 해야 하는가?' 주제 특강을 듣고 호남에 산재한 중국관련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전주향교(전교 김춘원)는 유학의 정신문화를 계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학문수련의 요람으로 670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특히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예향 전주에 찬란한 고유문화를 전승한다는 유림들의 자긍심이 대단한 향교로 전국에서도 유명한 향교이다.

해남향교(전교 박천하) 또한, 6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역유림들이 유교문화의 이념을 실현하고 있으며 현재도 한문, 예절, 충효교실을 진행하며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역 유림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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