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국고예산 6兆 확보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06 1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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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정부안보다 4983억↑··· 2년 연속 6조 돌파
호남고속철도 2단계등 SOC 예산은 1조416억


[무안=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18년 국고예산 규모가 6조16억원으로 2년 연속 6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정부예산안 확보액 5조5033억원보다 4983억원(9%)이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로 SOC의 경우 정부가 SOC 등 물적 투자는 축소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년도 1조1672억원보다 1256억원(10.8%) 줄어든 1조416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는 당초 정부안 6790억원보다 3636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별로 국회 증액 심사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송정~목포)가 422억원 늘어난 576억원, 남해안 철도(목포~보성)가 678억원 늘어난 2677억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가 1513억원 늘어난 1968억원,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 4차로 확장 사업이 5억원을 확보했다.

계속사업으로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이 36억원 늘어난 145억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42억원 늘어난 115억원,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구축이 20억원 늘어난 83억원, 순천 뿌리기술지원센터 구축이 33억원 늘어난 58억원으로 확정됐다.

관광ㆍ문화ㆍ체육 분야는 2018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개최 지원 5억원, 영산강 유적 마한문화권 유적 조사 2억원, 체육인 교육센터 설립?운영 5억원 등이 확보됐다.

이외에 국도·국지도사업에 압해~송공 간 국도 등 10개 사업이 국회에서 신규 반영돼 도로 안전성 개선, 이동성·접근성 강화, 도로 구조나 시설 개량을 향상하게 됐다.

주요 계속사업은 압해~암태 새천년대교 808억원,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392억원 등이 반영됐으며, 동부권 사업 중 수년 동안 반영되지 못했던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여수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등도 반영됐다.

주요 미반영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아직 통과하지 못한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 59억원, 경전선 단선전철 건설 설계비 20억원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곧바로 2019년 국고 확보 대상 사업 발굴을 시작해 사업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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