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어르신 가정에 소화기 선물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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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및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 등 안전 예방 교육도 [강진=정찬남 기자]
▲ 23일 강진소방서로부터 화재없는 마을로 지정된 강진군 칠량면 사구마을 주민들과 강진소방서 관계자들(사진)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박용기)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화재 초기대응이 어려운 농촌마을의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23일 오후 강진군 칠량면 사구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사구마을은 지역특성상 대부분의 주민이 고령이고 가장 가까운 소방관서인 칠량119지역대에서도 원거리에 위치해 평소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가 어려워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전기안전공사, 칠량면사무소, 마을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구마을 이현철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각 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했다.

또한, 화재발생시 신속히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마을주민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대피 방법 등 지진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예방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안전공사 및 칠량보건지소의 도움을 받아 각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몸이 불편해 병원에 다니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도 실시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주택안전점검, 건강검진 등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통해 사구마을에 안전이 선물되었기를 바란다.”,“사구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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